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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파트너가 알려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_BoY 2020. 12. 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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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벅소년입니다. 오늘은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에 대해 적어보려 하는데요. 저희 매장만 그런건지, 갑자기 요즘 들어 많은 사람들이 블론드 음료를 찾고 계세요. 평소엔 주문이 정말 드물었는데 말이지요. 어느 유명인이 추천이라도 한 것인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갑자기 많은 분들이 찾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요즘 이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인기가 많기 때문에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블론드 에스프레소에 대해 설명을 적어 보겠습니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2019년,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0주년을 맞아 선보인 원두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출시가 되었는데요, 생두를 약하게 볶아 산미가 강조된 점이 특징입니다. 시작은 100개 매장에서만 선보였으나, 현재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이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기존 에스프레소를 1/2 로스팅 한 것으로 라이트 로스팅 커피입니다. 밝고 가벼운 느낌으로 시트러스함이 느껴지는데 레몬이나 오렌지의 풍미와 더불어 카라멜리함이 느껴집니다. 기존의 묵직한 에스프레소 로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답니다.

블론드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금발을 뜻하는데요,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된 이유 역시 원두가 금빛을 띄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금빛을 띄고 있어 골든 빈 이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사실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지금처럼 추운 겨울의 날씨보다는 여름에 더 어울리는 커피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밝고 가벼우며 부드러운 풍미를 가졌다보니 더운 날씨에도 상쾌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더운 여름에는 가볍고 산뜻한 것이 땡기고 추운 겨울에는 무게감 있고 묵직한 것이 땡기니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요즘에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를 찾는 분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지금 즐기는 블론드 에스프레소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개인적으로 블론드 에스프레소는 따뜻한 음료보다는 아이스 음료에 더욱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섬세하면서도 부드럽고 기존 에스프레소 로스트보다 쌉쌀한 맛이 덜해 저는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를 주로 블론드로 마시는데요. 아이스 라떼를 특히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마신답니다. 현재 절찬리에 판매중인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음료 토피 넛 라떼 또한 많은 분들이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변경해 드시고 계신답니다. 강한 에스프레소 로스트 음료보다는 부드러운 커피 음료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블론드 에스프레소 추천해드려요.

스타벅스에서는 아메리카노, 라떼, 돌체라떼 등의 에스프레소 음료를 블론드 에스프레소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또 블론드 전용 음료인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블론드 카라멜 클라우드 마키아또가 있는데요. 블론드 카라멜 클라우드 마키아또의 경우 최근 들어 더 이상 판매를 하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그 대신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의 판매량이 급증했는데요.  블론드 에스프레소 샷에 흑당 시럽과 바닐라 크림이 부드럽고 달콤하게 어우러져 있답니다. Ice or Hot 선택 가능하니 본인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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