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벅소년입니다. 오늘은 입사하고 세번째 날 있었던 경험을 적어보려 합니다.
우선 세번째 날 처음으로 오픈 시간에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플로어 오픈을 맡게 되었는데요. 어김없이 상급 파트너분과 함께 하며 교육을 받았습니다. 플로어 오픈은 영업 시간 전까지 플로어 청소와 정돈을 마쳐주어야 합니다. 전 날 마감 파트너분들이 테이블을 전부 올리고 싹 청소를 하고 가시지만 아무래도 시간이 넉넉치 못한 편이라 아주 꼼꼼히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플로어 오픈 파트너가 한 번 더 쓸고 닦아주어야 하며 마감 파트너가 올렸던 테이블을 내려주고 의자와 테이블을 깔끔하게 배치시켜 주면 됩니다. 또 고객이 매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컨디먼트 바 역시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오픈 교육을 마치고 바로 POS로 불려갔습니다. 전 날 스타벅스 교육 어플을 통해 POS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상급 파트너분께 POS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스 경험은 꽤 있는 편이었는데 스타벅스는 유난히 키 맵이 많아 애먹었던 것 같아요. 푸드 종류도 많아서 손님 없을 때 잠깐씩 쇼케이스 앞으로 가서 보고 오셔도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머리에 우겨넣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어 전부 사진 찍어오기도 하고..
그리고 포스는 포스팅만 하는게 아니지요! 고객과 소통을 해야 하는 포지션입니다. 안내 멘트와 그 순서 역시 교육 받고 열심히 외웠답니다. 고객과 소통을 하며 포스팅을 해야하는 멀티태스킹(?) 포지션이다 보니 처음엔 아무래도 몸도 말도 버벅거려요.. 그래서 상급 파트너분께서 제가 고객 응대를 하면 포스팅을 해주시고, 그 반대로 고객 응대를 해주시면 제가 포스팅을 해보는, 처음엔 이렇게 하나씩 차근차근 익숙해지게끔 교육을 해주셨답니다.
교육이 끝나면 CS 포지션으로 해야 할 업무들을 하기도 했고요. 또 부재료 교육에도 투입이 되었어요. 음료에 들어가는 부재료를 채워 주어야 하는데요. 원재료를 소분하여 사용하거나 제조가 필요한 것들은 제조를 하게 됩니다. 저는 초반에 휘핑 크림 제조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부재료 제조 시 필요한 준비물과 준비물의 위치, 그리고 부재료의 보관 방법과 보관 장소, 내부품질기한에 대해 교육을 받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부재료 제조는 저는 정말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셋째날은 이렇게 여러 교육을 받으며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일기도 빠른 시일 내 들고 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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