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벅소년입니다. 오늘은 스타벅스 파트너 3~4주차 후기 2편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지난 이야기들에서 부재료 레시피 테스트, 내부 품질 기한 테스트, POS 업무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데요. 그 외에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때 저는 아이스빈 마감하는 법에 대해서도 배웠습니다. 아이스빈이 무엇이냐, 바로 바 파트너들이 얼음을 푸는 얼음통이 바로 아이스빈 되겠습니다. 스타벅스는 마감 때를 포함에 정해진 시간에 하루에 총 4번 기물들을 마감해주는데요. 여기서 마감이라 함은 청소라고 생각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감이라 부르는 이유는 마감 때 역시 같은 방법으로 청소하고 기물을 마감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렇게 하루에 총 4번 마감해주는 것들로는 호퍼, 아이스빈, 기물이 있는데요. 각각 호퍼 마감, 아이스빈 마감, 기물 마감이라고 합니다. 호퍼는 마스트레나 위에 원두가 담겨져 있는 통을 호퍼라 부르고, 기물은 스팀 피처나 계량컵, 믹서 등을 기물이라 칭합니다. 스타벅스는 언제나 최고의 고객 경험을 위해 최고의 음료 품질과 최고의 청결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물들의 청결에 신경을 쓰는 모양입니다.
당시의 저는 아직 바에 투입되기 전이기 때문에 다른 두 마감은 배우지 못하였고 아이스빈 마감 교육을 받았는데요. 아이스빈 청소하는 법을 교육 받았다고 말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매장은 마감 시간이 되기 전에 CBS 쪽 아이스빈은 먼저 마감을 해 두는데요. CBS라 함은 피지오 기계나 믹서가 있는, 즉 피지오나 프라푸치노의 음료를 제조하는 구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감 시간동안 두 곳의 아이스빈을 마감하기에는 벅차기 때문인데요. 마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매장을 찾는 손님 역시 적어지기에 미리 한 쪽은 마무리해 두어도 다른 한 쪽의 얼음으로 충분히 음료 제조가 가능합니다.
또 이 때 부재료 레시피 테스트와 내부 품질 기한 테스트 외에도 테스트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바로 바리스타 베이직이라는 테스트입니다. 바리스타 베이직은 6주동안 진행이 되는데 총 3번의 필기 시험이 있습니다. 제가 본 테스트는 당연히 그 첫번째 테스트였구요. 점수 미달이었는데 재시험을 통해서 간신히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바리스타 베이직에 관해서 여기에 적었다간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추후에 따로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렇게 교육과 공부와 테스트로 정신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바탕 테스트 대란이 끝나자 끝판왕이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저는 드디어 그 다음주에 레시피 시험 날짜를 잡았습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해당 내용과 함께 5주 차 후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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