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벅소년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스타벅스 파트너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사실 내용은 별 거 없습니다만.. 스타벅스 파트너 후기를 시기별로 순서대로 적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오늘은 2주 차 시절의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 전 주, 즉 첫 주는 교육을 받는 주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근무하는 시간에는 평소 근무 인원보다 한 명이 더 많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예정대로 근무하시고 제가 깍두기처럼 추가로 끼어 있었다는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만은.. 아무튼 이 시간이 끝나고! 시작된 저의 둘째 주는 더 이상의 추가 인원은 없이 근무를 했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저를 혼자 두지는 않았습니다. 2주 차의 초반까지는 제가 POS 업무를 볼 때 항상 옆에서 지켜봐 주시고 교육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마감 작업은 혼자 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마감의 경우 각 파트너마다 해당 포지션의 마감을 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저 역시 처음으로 혼자서 백룸 마감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2주 차의 제 스케줄은 마감의 연속이었는데, 초반에는 계속 연장을 했습니다.. 첫 주에 백룸 마감 교육을 받을 때 이걸 혼자서 한 시간안에 끝내야 한다고요..? 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했었는데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매장은 한 시간이 아니라 40분안에 끝내고 플로어 마감까지 같이 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저는 백룸 마감하는데만 한 시간을 넘게 필요로 했답니다.. 다행히 2주 차의 후반 가서는 연장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플로어 마감을 돕지는 못했어요.
또 2주 차 역시 계속해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첫 주의 교육은 주로 업무에 대한 이해와 안전에 대한 부분이었다면 둘째 주는 기물들에 대해 교육을 받았던 것 같아요. 번디지털이라고 하는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를 내리는 기물의 마감하는 방법과 스타벅스의 원부재료를 소분해서 사용하는 펌프의 마감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답니다. 또 부재료에 대한 교육도 계속해서 받았어요. 첫 주에 만들어보지 못한 부재료를 배우기도 하였고, 만들어 보았던 부재료 역시 복습의 개념으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되었던 것 같습니다.
둘째 주를 시작하는 제 심리적 상태는 조금 불안했던 것 같아요. 항상 점장님께서 함께 해주셨는데 제 스케줄이 이제 더 이상은 점장님과 무조건적으로 같은 시간대 근무가 아니었기 때문인데요. 부모와 떨어져 낯선 어른들 틈으로 억지로 가는 아이의 심정이 이랬을까.. 그러나 제 걱정과는 다르게 다들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교육해주셔서 너무도 감사했답니다.
사실 2주 차의 근무 역시 첫 주와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 역시 크게 달라질만한게 없었던 것 같아요. 지속적인 pos 교육과 CS 업무, 부재료 제조와 마감 등. 그러나 근무 외의 시간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출근 전에도, 퇴근 후에도 공부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레시피 시험 등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테스트가 한 두개가 아니라 외울 것이 정말 많았답니다. 관련 내용 역시 곧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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