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파트너 후기 (면접)

안녕하세요, 스벅소년입니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면접을 준비하시는 예비 파트너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저도 바리스타를 준비하며 인터넷에서 글을 많이 찾아봤는데 생각보다 적어 많이 아쉬웠고, 내가 스타벅스 파트너 되면 블로그 개설하고 매일 후기 적는다 다짐하고 수개월 지난 이제야 시작을 하네요..

 

각설하고! 우선 저는 6월즈음 이력서 지원을 하고 그 주에 두번째 희망 근무 매장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면접을 진행하고 싶은데 언제가 편하냐고 물으셨고 저는 언제라도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을 제시하셨고 그렇게 매장에서 면접을 보기로 했어요. 이 때부터 완전 두근두근.. 두근 반 세근 반.. 주변에 스타벅스나 카페 관련 종사자가 없어 인터넷에만 의존했는데 긴장한 제겐 너무도 적은 데이터였습니다. 괜히 막 누군지도 모르는 수많은 파트너들 왜 후기를 안 적나 야속해하고.. 이 때 다짐을 했지요 예비 파트너분들을 위해 나는 후기를 꼭 적겠노라..

 

그럼 이제 면접 당일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편하게 입고오라 하셔서 정말 편하게 흰 티셔츠, 청바지, 운동화 이렇게 입었습니다. 10분 정도 일찍 매장에 도착해 바에 계신 파트너분께 면접보러 왔다고 말씀드리자 잠깐 편한 곳에 앉아 기다려달라 하셨습니다. 곧 점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오셨고 아직 예정 시각이 아니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하시며 혹시 뭐 마시고 싶은거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부탁드렸습니다.. 사실 스타벅스 메뉴에 대해 아는게 없었어요.. 커피를 바로 갖다주셨고 홀짝거리며 매장 분위기를 살피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스타벅스 매장들 보면 좁게 복층으로 운영하는 매장이 대부분인것 같은데 넓은 단층 매장인 점이 매력적이더라구요. 여기서 근무하게 되면 정말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아까 점장님으로 보이셨던 분과 다른 한 분이 같이 오셔서 인사를 주셨습니다. 매장의 점장님과 부점장님이셨고 저는 그렇게 두 분과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하신 질문은 올 때 어떻게 왔는지 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왔다고 하자 집이 가까운지 물으셨습니다. 파트너분들이 평균적으로 출퇴근이 얼마나 걸리는지 모르니 가까움의 기준을 모르겠어서 가깝다, 멀다라고 대답하지 않고 얼마만큼 걸린다 라고 대답했어요. 그러자 오가는 대중교통이 많은지, 이용하기 편한지 물으셨고 저는 좀 걸어야하지만 갈아타진 않아도 되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카페 경력을 물으셨고 스타벅스에 대해서는 얼마나 아는지 물으셨습니다. 저는 일단 카페 경력이 없고 스타벅스에 대해 제가 아는만큼만 대답했습니다.

 

그 후로는 사실 저에 대한 질문보다는 스타벅스 파트너의 근무 환경과 현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러이러해서 일의 강도가 정말 높다, 이러이러해서 많이들 그만 둔다, 이러이러해서 급여가 적다, 괜찮은지? 이런 느낌으로 설명+질문이 섞인 느낌? 저는 경청을 하며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면 괜찮다고 하였고 처음 듣는 내용에도 다행히 감안하고 있던 일이라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 일 빡센거, 최저시급보다 조금 높은거 다들 알고 계시지요?

 

면접이 진행되며 점장님이 말씀하시는게 마치 제 채용이 기정 사실화 된 것 같아 속으로 된거같아, 된건가? 하며 반신반의 하고 있었어요. 왜냐면 계속 설명+질문 이거를 말씀하실때마다 근무하시게 되면은~ 을 앞에 붙이셔서 마치 면접보다도 투입 전 교육받는 느낌? 비슷하게 들었어요. 그러나 마지막 말씀은 면접자가 많아 고민도 많다고 하셨습니다.. 순조롭다고 생각한 제 오만이었습니다.. 결과는 빨라야 2주후에 연락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아무래도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고민이 많다고 하셨는데 정말로 고민이 많아 보이셔서.. 잘 안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 결과는 다음 글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여 주세요 (:

super6oy.tistory.com/6

스타벅스 파트너 후기 (면접) 2편